계룡초등학교(교장 류봉민) 5학년 김창현, 공도연 학생은 지난 10일 고성종합운동장 씨름장에서 열린 ‘제45회 경남씨름선수권대회’에서 장사급 부분 1위, 2위의 타이들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경남씨름협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12월에 개최될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선발전을 앞둔 평가전의 성격으로 계룡초등학교는 장사급 부분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였고, 4학년 김태영 학생도 5학년 형들을 누르고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김창현 학생은 170cm가 넘는 키에 105kg에 육박하는 덩치로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입상을 하며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1년간 김창현 학생을 지도한 김대현 감독과 윤성민 체육부장은 “창현이가 덩치에 맞지 않게 유연하고 균형 감각이 아주 좋은 학생으로 기술 습득력이 매우 빠르다”고 하였고 계룡초등학교 류봉민 교장은 “창현이가 씨름을 시작해서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창현이가 학교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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