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육군 제39보병사단 거제대대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에서 ‘2008년 장애아동 사회적응 체험 행사’를 지난 9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바깥 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지체장애아동 및 사회통합이 어려운 장애특성을 가진 아동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대상자는 읍․면․동 사회복지사, 한국장애인 부모회 거제지회를 통해 나들이 경험이 없었던 장애아동들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 거제보건소는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들과 함께 지역내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관광지 방문 행사를 가졌다.

육군 제39보병사단 거제대대 김차명 중위를 비롯한 군 장병 14명이 함께 하여 온종일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었다.

특히, 근육병으로 병상에 누운 지 13년 만에 첫 외출을 하게 된 최 모군(19세신현 상동리 거주)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앰브런스 1대와 의사1명을 배치, 체험행사가 끝날 때까지 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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