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신축 건물

장목면 장목리에 짓고 있는 거제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중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 오는 23일 ‘준공식’을 갖는다. 지난 10월 10일 1단계가 준공됐다.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경남도 및 조선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크게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는 2017년까지며, 사업비는 422억원이다. 2단계는 2020년까지며, 735억원이다. 3단계는 2030년까지며, 1,100억원이다. 1‧2‧3단계 구축사업비는 2,257억원이다. 1‧2‧3단계 구축 면적은 23만5,541㎡다.

1단계 사업은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산2-3번지 일원 9만8,037㎡ 부지에 중앙연구동, 평가시험동, 복지동 등을 갖췄다. 1단계 사업은 422억원이 들어갔으며, 이중 국비 257억원, 도비 30억원, 거제시 예산 135억원이 들어갔다.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에서 근무하던 17명의 연구 인력이 센터에 입주해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연구 설비와 기계, 인력 등도 속속 이전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제시는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구축 기대효과를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다. 첫 번째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중소기업 육성이다. 다음으로 해양플랜트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과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인력 교육‧훈련 등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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