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의령옥씨 장학회(이사장 옥치기)는 지난 19일 경남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 소재 의춘사 향사일에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의령옥씨 장학의 탑 앞에서 전국의 종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재단 운영사항보고에 이어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옥수현 등 장학생 13명에 장학금 1천 3백만원을 지급했다.

의령옥씨 대종회(대종회장 옥형길) 정기총회는 개회, 국민의례, 종족의 노래제창, 종훈 낭독, 시상(의학, 문학박사 학위 취득 등) 회장 인사말씀, 격려사, 감사보고, 회무 및 회계보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옥형길 대종회장은 전국의 종친들의 뜻을 모아 의령옥씨 1500년사 발간, 대전 효문화 뿌리공원 성씨 상징물과 장학의 탑 건립, 의춘군 산악회 등반대회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재단법인 의령옥씨 장학회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29회에 걸쳐 288명의 후손들에게 1억 6천 1백 7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령옥씨 장학회 관계자는 현재 장학기금으로 4억 3천 3백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학회 임원진과 대종회, 지구 종회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종친들이 장학기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도는 5억원 정도의 장학기금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령옥씨 장학회(옥치기, 옥치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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