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충식)에서는 지난 18일 가슴깊이 묻어둔 아동들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고현수협뷔페 3층에서 제13회 거제시 초․중․고 문예작품 시상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이승주(삼룡초 3학년)군과 이소민(국산초 6학년)양이 초등부 운문과 산문 분야에서 장원을 김현지(하청중 3학년)양과 김하연(지세포중 2학년)양이 중․고등부 운문과 산문 분야에서 장원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44명의 학생에게는 차상, 차하, 참방의 상장과 상품권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536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4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충식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이자 지역사회를 이끌고 나갈 주인공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문화풍토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심사위원장인 윤일광 시인은 심사평에서 “예년에 비해 작품 수준이 많이 향상 됐다면서 거짓 없고 순수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담은 학생들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거제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 너무나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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