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 해양환경동아리 Sea STAR는 지난 18일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실시한 거제시 벼룩시장에 참여하여 거제시민들을 대상으로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Sea STAR 문구점>을 운영하였다.

해양환경동아리는 <Sea STAR 문구점> 운영을 위해 지난 한 달간 전교생으로부터 중고물품을 기증받았다. 그리고 기증받은 중고물품들을 점검·분류하고 문구점 간판을 제작하는 등 학생 주도로 벼룩시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중고물품 판매에 앞장섰으며 벼룩시장의 판매 수익금을 해양쓰레기 수거 환경단체인‘오션’에 기부하여 해양환경보호에 도움을 주기로 결정하였다.

거제중앙초등학교 해양환경동아리의 이와 같은 활동들은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환경보호와 실천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와 거제 YMCA가 주최한 <미래의 그린리더교육-환경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Sea STAR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학생은 “버려지고 있는 자원들을 재활용하고, 수익금을 환경단체에 기증도 하니 매우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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