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대, 글로벌 인재 육성 작지만 강한 대학

▲ 전영기 총장

1990년 개교 이후, 거제대학교는 교육역량강화사업,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WCC, LINC+ 선정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전 분야에 걸쳐 선정됐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 건강보험 DB기준 취업률 88.2%로 전국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2015년 전국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 25개의 사립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아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그

 밖에도 2014년 기관평가인증 및 교원양성평가인증, 2015년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받아 교육부 주관 모든 인증평가를 통과했다. 그 배경에는 거제대학교만의 우수한 교육운영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다.

거제대학교는 산업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지역혁신 주도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One Stop 기업요구 반영체제 도입’을 했고, 대학과 산업체의 skill mismatch를 해소하기 위하여 ‘현장 동행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거제대학교는 입학 직후 인·적성 검사를 통해 기본인성에 대한 진단과 면담을 하는 등 학생친화형 학사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거제대학교는 대한민국 유일한 조선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 대우조선해양으로 대표되는 조선분야 대기업 및 강소기업 등 과 취업 약정을 체결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 거제대학교 특성화전문대학 국내 유일 조선해양플랜트 특성화..최근 3년 취업률 80%대  

▲ 황아름 산학협력단장

거제대학교 특성화 사업단은 조선해양플랜트 및 웰니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NCS기반 교육과정 개편 및 운영, 교수학습 품질관리, 글로벌 취업경쟁력 강화, 평가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학의 ‘KOJE VISION 2020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조선특화된 지식형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기반 현장동행형 교육의 메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과 수요자 중심교육을 목표로 ‘조선해양플랜트 특성화’를 지향하고 있다.

거제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은 사업수행을 통해 7개 참여학과의 교육과정을 대학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한 NCS·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모든 참여학과에 확산·정착시켰다. 또 조선해양분야 고급인력을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채용해 대학교육과 산업체 수요 사이의 간극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별도의 재교육 없이 산업체 현장에 투입 가능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거제대학교 현장동행형 교육과정에 대한 우수성은 조선해양공학과 재학생이 대한조선학회가 주최한 ‘2017년 전국 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 자유과제 부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26년 전통을 가진 전국 학생 선박 설계 콘테스트에서 전문대학교 참가팀이 최우수상을 받은 경우는 최초로 평가받고 있다.

거제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은 산학협력중점교수를 활용해 지역의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해 취업기관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이력관리시스템 성능 개선작업을 통해 재학생의 취업률 및 취업의 질 제고를 위해 산·학 취업 매칭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산·학 취업 매칭 시스템은 우선 산학교수가 취업처를 발굴하고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한다. 그 다음에는 K-강소기업 리스트를 제작한 뒤 거제대학교취·창업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그 결과 현장실습 매칭과 취업매칭을 통해 취업이 이뤄지는 구조다. 거제대학교는 지속적인 조선 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취업률이 평균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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