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묵묵히 나누는 분이 있다. 남몰래 소외계층에게 수년째 온정을 실천하고 있는 고현동 청화횟집의 옥경석 대표이다.

옥경석 대표는 2009년부터 9년간 매달 백미 40kg을 상담센터로 기탁하고 있다. 그동안 기탁 받은 200여 포대는 여성장애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정 등에 전달되었다.

365일 횟집운영을 하면서도 드러내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옥경석 대표를 두고 주변사람들은 “한결같이 성실한 사람이며, 바쁜 와중에도 이웃까지 돌아보는 진정한 봉사자”라며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거제가정상담센터는 오랜 기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옥경석 대표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평소 옥경석 대표가 선행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여 그 뜻을 존중해왔으나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귀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밝히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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