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의 수행인력이 지난 7일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나눔의 장'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독거노인보호사업 우수실무자 표창에서 한향선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수상하였고, 독거노인보호사업 공모전에서 김순정 생활관리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2007년부터 거제 전 지역을 누비며 요보호 독거노인에게 정기적인 안전확인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도모하고, 건강 영양관리 등의 생활교육, 복지서비스 자원발굴, 연계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수상한 한향선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수상 소감에서 “모든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복지현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혼자만 수상하게 되어서 미안하다”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모두를 대표해서 수상하는 것으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어르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10년을 꾸준히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 곁에서 돌봄과 봉사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의 성과이다.

만 65세 이상의 독거어르신으로 일상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거나 소득·건강·주거,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이 열악해 노인관련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이 계신다면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055-638-2111)나 거제시청 사회복지과로 연락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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