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영)은 지난 8일 거제지역 최초로 휠체어 럭비팀 ‘블루스타즈(Blue stars)’창단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열린 창단식은 경남휠체어럭비협회 김은정협회장과 경남장애인체육회 소속 휠체어 럭비팀이 참여한 가운데 휠체어럭비 소개, 2018년 활동계획 보고, 선수단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창단된 블루스타즈(Blue stars)는 현재 변장수 선수를 포함 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18년부터 꾸준한 연습을 쌓은 뒤 내년 9월에 거제에서 개최 예정인 경남도지사배 휠체어럭비대회에 출전하는 등 각종 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정협회장은 “블루스타즈는 선수들 스스로 휠체어럭비에 대한 의지로 뭉쳐 만들어진 팀이라 의미가 깊다. 앞으로 많은 경기에 함께 뛰기를 기대하며 이번 창단식을 준비한 거제시장애인복지관에도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휠체어 럭비는 신체 장애인을 위해 럭비를 변형한 스포츠이며 현재 하계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되어있다. 앞으로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휠체어 럭비팀 블루스타즈 선수들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비장애인들에게 아직 생소한 휠체어 럭비를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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