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은 올해 8월부터 지역사회 문제를 ‘나누미(米)’로 접근해 보고, 나아가 사회보장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과거 선조들의 생생지락(生生之樂)정신을 되살리는 ‘수양나누米’ 기부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

총 15명의 주민이 기부릴레이에 참여하여 52세대에 190kg의 수양 나누미를 청장년 1인가구, 저소득 홀로어르신 , 중증질환가구 등 52세대에 전달하여 이웃이 이웃을 도우는 “정다운 수양동”을 만드는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5명의 기부자(박명옥, 유홍만, 김진성, 박혜경, 백지영)가 수양나누미로 떡꾹떡을 만들어 40세대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수양나누미 기부릴레이는 지역주민이 기부를 진행하고 다음 참여자를 1명이상 지목하여 자연스럽게 주변 지인과 함께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수양동(동장 이재현)에서는 내년에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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