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30분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차타고 서울가자(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대한민국살리기 포럼 주최하고, 김한표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회생을 위하여 대우조선 살리기에 이어 거제의 최대의 관심 사항중 하나인 남부내륙 고속철도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열리게 됐다.

토론회는 김한표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경환 경상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가 ‘남부내륙철도는 달리고 싶다’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토론자로는 이승철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손명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이병희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장,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 서일준 거제시 부시장이 참여한다.

김한표 의원은 “지난 1966년에도 경북 김천에서 경남 삼천포를 잇는 김삼선의 기공식을 열고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며 “하지만 당시의 경제사정 등으로 인해 개통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남도민과 경북도민이 간절히 염원하고 학수고대하는 남부내륙철도사업이 조속히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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