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거제지부(회장 서한숙)는 제2회 블루시티거제문학상전국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블루시티거제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거제도’를 소재로 한 전국공모전으로서 모두 6명(15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은 시부문에 응모한 김성배(경기도 부천시)의 ‘해송다방은 펄떡거리는 그리움을 판다’ 외 4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금상(거제시장상)에는 김태연(대전시 유성구)의 소설 「사진 속의 새」와 장병길(경북 구미시)의 시 ‘지심도의 덩굴손’ 외 4편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그리고 은상에는 박하성(부산시 해운대구)의 수필 ‘동백섬 피고지고’ 외 1편과 김두선(부산시 수영구)의 수필 ‘조탁(彫琢)’외 1편의 작품이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21회 거제선상문학예술축제의 일환으로 실시한 블루시티거제문학상 전국공모전은 모두 339편이 접수됐다. 예심을 거쳐 본심 심사는 홍신선 (시인/문학평론가), 윤후명(소설가), 고동주(수필가), 최원현(수필가/문학평론가)가 각각 맡았다.

수상자 중 대상 수상자는 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을, 금상은 시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은상은 거제문협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한편, 블루시티거제문학상 당선작은 ‘거제문학 37집’에 수록되고, 시상식은 오는 26일 웨딩블랑 3층에서 ‘거제문학’ 출판기념회와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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