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를 대표하는 인기가수 조유정(대표곡:왔구나, 꽃미남 아니지만, 추억의 본적지 등)씨가 지난 12일 KBS부산홀에서 열린 ‘제3회 2017 대한민국 문화예술연예대상’에서 가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연예대상 수상자로는 가수 조항조 씨가 받았으며 가수 배일호, 함중아를 비롯한 10대 가수들이 선정됐다. 문화대상 수상자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인견 천연염색을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사)소백산 천연염색 대표 남옥선 씨가 문화 대상자로 선정돼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 시상식은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및 각 방송 언론사가 후원하며,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이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비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전문적, 지도력을 검증받은 이들을 선별해 시상한다.

이는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및 연예대상 시상식을 통해 상을 수여함으로서 더 많이 일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에 집념과 도전, 새로운 창조 개발에 힘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수 조유정씨는 그 동안 20여 년 동안 거제지역의 대중문화예술의 발전 및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및 공연봉사 활동을 이어 왔으며, 2009년부터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거제지회를 창립하여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세대초월스타킹대회(8회), 뮤직페스티벌(9회), 이시우추모제(4회), 거가대교개통기념 거제시민가요제, 나도가수다, 경남실버가요제 등 수많은 공연무대를 기획연출하며 거제지역의 공연예술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그리고 2017년 4월부터는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전 국민 힐링프로젝트 ‘가수 조유정과 함께 하는 유니메드노래교실’을 무료로 운영하며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수 조유정씨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묵묵히 노래교실과 공연봉사 활동에 매진해 왔던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가수조유정과 함께 하는 유니메드 노래교실’은 무료강좌이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수강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거제지회 사무국(055-637-858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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