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보육사업 정부포상식에서 2017년 보육정책 평가결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보육정책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교사 등 추경사업 관리, 모범 종일반 운영, 보육 질 관리,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 보육정책 추진 노력과 성과 등을 평가하였으며, 광역 시·도에서 추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19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거제시는 지난 4월 보육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보육업무 조직을 1개 담당에서 2개 담당으로 개편하였고, 257개 어린이집의 투명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원장 재무회계교육과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강화하였다.

또 열린 어린이집을 4개소 지정하여 부모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장평 국공립어린이집 이전 개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장애전문 사랑빛어린이집 증축, 아주동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옥포도뮤토‧더샵블루시티 아파트 내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사업 추진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옥미연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자녀양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부모가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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