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20일 거제소방서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건물붕괴 매몰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특수 인명구조 장비 숙달ㆍ인명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건물붕괴된 요구조자 1명이 잔해물에 갇혀 있다는 상황을 설정해 구조대원 5명이 특수장비 2종을 사용해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붕괴 우려가 있는 건물에 지지하는 유압지지대와 잔해물을 들어 올리는 원형 에어백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활동 중 2차 붕괴사고를 막는 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성재기 119구조대장은 “재난 등으로 건물붕괴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에 맞춰 끊임없는 반복훈련을 추진해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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