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참꽃여성회(회장 이윤숙)은 지난 21일 거제시 여성가족과를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후원금을 기부한 거제참꽃여성회는 거제에서 출생한 여성들로 구성돼 가정지킴이, 문화지킴이, 교육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는 거제여성만의 정체성 확립을 추구하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거제참꽃여성회는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엄마 같은 마음으로 식사를 준비해서 격려하기도 하고, 또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숙 거제참꽃여성회 회장은 “청소년기는 특히 그 시기에 꼭 하지 않으면 안 될 일들이 있기에 힘든 현실이지만 꿈을 가지고 노력해서 자신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22일 실시하는 2017년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종업식에서 학교 밖 청소년 2명에게 각 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639-4980, 49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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