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복싱 짐(중곡동소재)을 운영하는 정광호 관장은 지난 22일, 거제가정상담센터를 방문하여 백미 100kg을 전달했다.

정광호 관장은 “거제가정상담센터와는 오래전에 인연이 있었고 그때 받은 도움을 돌려주려는 생각은 늘 있었으나 여력이 되지 않아 망설이다가 작은 나눔이라도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관장은 기탁한 백미가 가정폭력 피해아동이 있는 가정에 전달되기를 요청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폭력에 노출되는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인성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재능기부 의사도 함께 밝혔다.

거제가정상담센터는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및 지원과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폭력예방교육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가정활성화사업으로 부부워크숍, 한부모가정캠프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임귀숙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비폭력적인 가정문화 형성과 건강한 지역사회,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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