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 특성화사업단(단장 황아롬)에서 개최한 ‘웰니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에 따른 시상식이 3일에 거제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시상에는 거제대학교 전영기 총장, 거제시관광특위 전기풍 의원, 거제관광협의회 진선도 회장,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 황아롬 단장, 특성화사업단 이종향 부단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초·중·고, 일반인들의 많은아이디어 중, 총 6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거제대학교 SCK 사업의 일환으로 웰니스케어 직무능력 증진을 위하고 지역산업과 동행하는 취지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시민들은 웰니스를 기반으로 거제의 자연환경과 조선산업 도시특성에 따른 관광 아이디어 개발에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거제대학교 전영기 총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잘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상자 뿐만 아니라, 후보들의 의견도 활용방법을 강구해야한다”며 아이디어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내년부터 관광공사, 거제시, 거제대학교가 함께 공모전을 더욱 확대하자”고 향후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동영 씨는 “관광아이템에 대해 고민하던 중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 응모하게 되었다. 거제대학교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택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작은 시도가 쌓여 변화를 만들 듯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시도해보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거제시가 국내 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롤 모델을 제시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과제를 거제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여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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