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조선업 재직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 추진으로 20개 훈련과정의 조선업 재직근로자 훈련생 400여 명을 모집한다.

‘조선업재직근로자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은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지난 2017년 상반기에는 19개 과정, 286명이 수료를 했고, 하반기에는 13개 과정, 272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올렸다. 

2018년에도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조기퇴근, 유·무급 휴직실시 등 고용이 불안한 재직자를 위해 직무능력향상, 전직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확대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업 소속 재직 근로자에게 1인 1과정(희망센터 운영기간 내), 훈련비의 90%를 100만원 한도 내에 지원한다. 앞서 공모를 통한 참여 신청 훈련기관 중 훈련기관의 역량, 훈련과정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12개 훈련기관(20개 훈련과정)을 선정하였으며, 1월 5일 훈련기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 날 위탁계약을 체결한 훈련기관은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 거제배관특수용접학원, 거제요리전문학원, 거제제과제빵기술학원, 거제직업전산학원, 루이스배관용접학원, 수석커피교육학원, 월드비전영재사관학교, 조민승요리학원, 프라임배관용접학원, 한국바리스타커피학원, 휴평생직업교육학원이며 각 기관에서 용접, 설계, CS강사자격, 요리,바리스타 등 총 20개의 다양한 훈련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훈련기간은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훈련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실시되며 훈련대상자는 각 훈련기관에서 직접 모집·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홈페이지 (www.geojesh.or.kr)를 참조하여 희망과정 해당 기관에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12개 위탁 훈련기관에 조선업재직자 훈련과정을 통해 많은 재직 근로자들이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훈련기회를 가지고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훈련생 모집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재직근로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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