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유경미술관 1관과 복도전시관에서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기록물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거제 포로수용소를 중심으로 국내 10개 기관과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영국 국립기록관 등 국외 15개 기관에서 수집한 문서와 사진을 바탕으로 미공개 기록물 80점을 포함한 총 100여 점의 기록물이 소개된다. 올해에는 2016년부터 거제시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협력하여 국내·외에서 수집한 한국전쟁 당시의 포로수용소 관련 기록물을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어 이번 특별사진전에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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