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는 연말을 맞아  15일 거제시 장평동사무소를 찾아 지난 주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해 1경 1포대 구매 운동으로 사두었던 쌀(10kg 32포, 608,000원)을 전달하였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대부분 거제경찰서에서 운영되는 '클린폴 동아리' 회원들로써 클린폴 동아리는 불우이웃이나, 독거노인 등 사회 약자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우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약 2년전부터 활동하기 시작해 현재는 25명의 회원들이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클린폴 동아리 회장인 박병서(수사지원팀)팀장은 “지난 주 1경 1포대 운동으로 농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는데, 뜻 깊은 일로 생긴 쌀을 이렇게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어 그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회원들 외에도 전 직원들에게 불우이웃돕기를 독려하여 참여하게 하는 등 다른 직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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