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아주동 자율방재단(단장 정미순)에서는 거제시 우수 방재단으로 선정돼 수상하여 받은 상금 20만원 전액을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아주동 주민센터에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정미순 단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희 아주동장은 “아주동의 안전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방재단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방재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동 자율방재단은 재난취약시설 점검 및 안전홍보 등 정기 예찰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그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거제시 우수 방재단으로 선정되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