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하성규)은 거제대학교와 연계하여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양산 통도환타지아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통합프로그램 ‘어울림 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과 비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비장애청소년들의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1박2일 캠프에 앞서 17일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장애 이해교육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통도환타지아에서 진행된 18일-19일 캠프에서는 진행된 놀이기구, 눈썰매타기, 온천 물놀이, 조별 미션수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함께 어울려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승룡군(연초고 2학년)은“캠프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내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다. 장애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었는데 아이들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권민지양(거제중앙고 3학년)은 “올해로 캠프에 2번째 참여 했는데, 캠프에 참여할 때마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학과장 이수경교수는 “올해로 7번째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의미 있는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운영해왔다”며“앞으로도 지역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 보람과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거제대학교와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힘써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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