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정기총회서 추대…조영제 전 회장 경남협 부회장

▲ 진양민 회장
거제시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15년동안 협회를 이끌었던 조영제 회장에 이어 진양민 전무이사를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조 전회장은 경남축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축구협회를 측면 지원하게 된다.

이취임식 행사는 경기불황 등 주변 여건 악화로 인해 취소하고 이날 총회 자리에서 간단한 인사말로 대신했다.

진양민 회장은 “지난 15년간 거제시 축구발전을 위해 물심 양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조영제 전 회장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중책을 맡아 앞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하는데 협회 관계자 및 축구를 사랑하는 거제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영제 전 회장은 “축구에 대해 문외한이었는데 협회를 통해 지금은 축구 통으로 성장하게 됐다”면서 “개인적인 발전과 좋은 인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준 축구협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거제시축구협회는 오는 1월 5일부터 ‘제4회 거제시장배 전국우수 초·중·고 축구 스토브 리그’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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