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하여 ‘1월 작은 음악회-거제를 빛낼 차세대 음악회’를 지난 26일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음악으로 거제시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상투스 합창단’을 초청하여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모두가 아는 K팝 가요부터, 어린이 동요, 뮤지컬 음악, 민요 등으로 구성된 무대는 한겨울 추위에도 무대를 찾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상투스 합창단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2016년 2017년 독일 순회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상투스 합창단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서 기꺼이 공연무대를 만들었다. 주이솔 학생의 독창으로 시작된 무대는 상투스키즈팀의 동요로 어린이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상툼세 중창단의 K팝 공연으로 관객들을 무대에 집중하게 했다.

마무리는 역시 상투스 합창단이 맡았다. 합창단은 경북궁 타령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와 동요, K팝 공연으로 무대를 한층 더 빛나게 만들었다.

아직 완성단계의 공연은 아니지만 성장하는 청소들의 무대는 역동성 그 자체였다. 이들의 다양한 공연과 성장은 앞으로 거제지역 문화를 책임지기에 충분해 보인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상투스 합창단과 협의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많은 공연기회를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으로 그들이 주인 되는 미래에는 일류거제, 문화거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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