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어린이의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 차량 등록된 소형 경유(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 후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다.

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2월 12일부터 23일까지며 지원대수는 6대(대당 500만원 정액)이다. 차량 노후정도(차령)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사업 안내 및 신청서식은 거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으로 대기오염물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이다”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전기자동차 보급 및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사업 등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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