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2일 장승포동 마을회관 부근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꽃과 심한 연기가 발생하여 이웃주민이 발견해 119로 신고 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연기로 인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에서 경보음이 울려 화재 사실이 확인돼 외출후 귀가 중이던 주모씨(80세·여)는 주택밖 도로로 안전하게 피신하였다.

이후 주택으로부터 1.5km거리 장승포119안전센터가 현장출동하여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막았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초기화재 발견으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독주택에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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