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둔덕면 유지마을 반강웅(77)씨는 지난 1일 둔덕면사무소에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22포를 기탁했다.

반강웅씨는 20여 년 전 부터 매년 직접 농사지은 백미를 경로당이나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해 왔다.

반강웅씨는“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보금자리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훈 둔덕면장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쌀을 기탁하여 나눔의 온정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관내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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