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주관, 97개 기업 대상…1·2차 선발과정 거쳐 최종 선정

노동부 주관 전국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산지방노동청(부산․울산․경남) 최우수상 수상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은 지난 17일 서울삼성연수소에서 '2009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2009년 노사파트너십 우수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노동부는 올해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97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지역대회를 열어 6개 노동지청별로 우수기업 각 1곳을 선정했고, 17일, 2차 중앙대회를 개최해 각 지역대표 6개 기업의 사례발표를 심사해 수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는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내용의 적합성, 사업의 충실성, 사업의 효과성, 벤치마킹 활용, 혁신성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수상 기업은 노동부에서 우수사례집과 홍보 동영상이 제작·발간되고, 벤치마킹 사업장으로 지정·활용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동안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기업'이라는 프로그램 명칭으로 지난 3월에 노동부에 사업신청을 하였으며, 11월 30일 9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완수하였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상호이해와 의사소통, 행복재발견·활력재충전, 아름다운 동행, 땀 흘리는 기쁨 나누는 행복,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라는 5개의 전략목표와 12개의 세부실천 프로그램을 노·사 공동으로 참여하여 화합과 상생의 신노사문화 구축과 협력적 노사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1차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산지방노동청장상을 수상하였고, 2차 전국 경진대회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2010년도에도 지속적인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10년에는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매진할 것임을 밝혔고, 나아가 시설관리공단이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고객만족경영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책임경영을 위해 노사가 파트너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을 하였다.

이날 전운배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장은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노사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프로그램 소요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노사문화가 산업현장에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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