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사등초등학교(교장 김민규) 1~6학년 학생 124명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에 걸쳐 ‘꿈․끼 탐색 주간’을 운영하였다.

학년말 수업운영이 어려운 점을 공감하며 시작하게 된 꿈․끼 탐색 주간은 2017년을 맞이하여 음악․건축․동화․놀이 등 학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진로체험주간으로 운영되었다.

지난달 30일에는 ‘오케스트라(플룻, 클라리넷,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를 초청’하여 각 악기별 연주를 듣고 학생이 직접 연주도 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31일과 2월 1일에는 ‘어린이 건축교실’과 ‘동화구연 및 종이접기’, ‘SW로봇 체험교실’, ‘친환경 요리교실’,‘시인과의 만남’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특히 ‘시인과의 만남’활동에서는 장목초등학교에 근무 중인 최종득 시인을 초청하여 ‘시가 깃든 우리 삶’이란 주제로 강의를 듣기도 하였다.

책 ‘찐드기 쌤 쫀드기 쌤’의 저자로 유명한 최종득 시인의 강의를 듣고 본교 5학년 이강혁 학생은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학생들과 생활 한 모습을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재미있었고, 우리랑 같은 시기를 지나온 학생들의 이야기를 시로 들으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2월 2일(금)에는 1~4학년이 부산 키자니아에서 진로체험활동을 하였으며, 5~6학년은 앤서니 브라운 전시회와 디오라마 체험관을 돌며 미술과 건축 분야에 대한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본교 안희진교사는 “꿈․끼 탐색 주간을 운영하면서 2월 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좋았고, 사전․사후 교육을 통하여 의미 있는 진로체험활동이 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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