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거제해금강로타리클럽(회장 황미영)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에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2017년 추석명절부터 시작된 거제해금강로타리클럽의 명절 음식 나눔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나물 5종류, 전 4종류, 생선, 과일 등으로 구성된 설밥상차림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외로이 명절을 맞는 청장년1인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 20세대에게 전달되었다.

명절음식을 전달받은 이00은 “날씨도 엄청 춥고 자식들도 오지 않는 명절에 혼자 있을 우리를 위해 이렇게 준비를 해줘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다. 이 음식을 먹고 건강해져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원진실 관장은 “이처럼 해마다 이어지는 지역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어려운 가정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이런 온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복지관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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