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열)은 지난 7일 거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거제학부모네트워크 회원 20여명과 2시간 동안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장-학부모 간 소통의 장으로 ‘2018. 학부모와 소통하는 거제교육사랑방’이라는 제목으로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중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승열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지원청은 가까이에서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취합하여 건의할 수 있는 만큼 학교에서 있었던 행복한 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교육발전을 위한 대안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과대과밀 또는 폐교 위기 학교 해소방안, 작은 학교 방과후 학교, 폐교활용 체험활동 장소 운영, 고교평준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교육장과 직접 대화함으로써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장과 직접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교육장은 “학부모들의 좋은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