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시장도 거제를 IMF 같은 위기로 몰아넣은데 대한 책임있다"
"권민호 시장도 거제를 IMF 같은 위기로 몰아넣은데 대한 책임있다"
  • 김철문 기자
  • 승인 2018.02.12 14:5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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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장운 전 노무현재단대표 거제시장 출마 기자회견…"서일준 전 부시장도 동반책임"

장운(61‧더불어민주당) 전 노무현재단 경남상임대표는 1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거제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장운 전 대표는 “거제의 기득권 집권세력은 거제를 IMF와 같은 경제 위기로 몰아넣었다”며 “민주당에 입당한 권민호 거제시장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권민호 거제시장의 7년 7개월 동안 거제시정 평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장운 전 대표는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 민주당에 입당하더라도 과거에 시장으로써 시정을 펼친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해서 감싸안고 가고 잘못한 것도 잘했다고 하고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지금 시민들에게 물어보면 원성이 자자하다. 민주당에 입당한 사람이 아니고 오랫동안 민주당에 몸을 담았던 사람이라도 잘못된 것은 잘못한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운 전 대표는 거제시정 운영의 한 축이며, 지난 10일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낸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에 대해서도 공동책임론 지적을 했다. 그는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도 부시장으로써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거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부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 퇴직하기 1년 전부터는 시정을 제대로 돌보기보다는, 행사 같은데 다니면서 안동역 노래부르고 춤주고 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햇다.

장운 전 대표는 “거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방향과 거제의 시정 방향이 함께 가야 한다. 거제를 세계 평화박람회가 열리는 국제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다가올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와 지지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도의원 출마예정자라고 밝힌 윤경아 무상급식원상회복을위한 거제시민본부 공동대표, 옥은숙 박종훈교육감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거제시의원 출마예정자라고 밝힌, 손진일 박종훈교육감 선대본부장, 최양희 거제시의원, 박인숙 거제아이쿱생협 전 이사장, 박형국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전노조위원장 부인 주애자씨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엄수훈 노무현재단 거제지회장, 원종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송오성 거제경실련 전 집행위원장, 박기련 좋은 벗 대표, 강성배 거제 노사모 회장 등이 함께 했다.

■ 기자와 일문일답

- 6년 전 19대 총선 때 김한주 변호사와 단일화를 한 적 있죠?
“그 당시 민주통합당 거제지역 후보 공천을 받았다. 야권후보 단일화 때문에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했다. 김한주 후보한테 패배했다. 야권단일후보로 그 당시 겨뤘다. 야권 후보 당선을 위해 선거 운동을 돕고 했다. 개인적인 당선도 중요하지만 정권을 바꾸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데 그것이 안된다고는 보지 않는다.”
- 김한주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지 않은가.
“김한주 변호사 그 후 정치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 많이 도와주실 것으로 알고 있다.”

- 거제 출생지와 거제 연고 관계를 밝혀주시기 바란다. 노무현 재단 소속인데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문사모 조직이 생겨났다. 문사모 조직을 보는 관점은?
“외가인 거제면 서정리서 출생했다. 어릴 때 서울에 올라갔다가 학교를 서울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때 어머니가 거제서 자리를 잡으면서 거제를 늘 왔다갔다 했다. 10년 전에 지세포에 내려와서 지금 현재 살고 있다. 그래서 거제에 대한 인연은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총선에도 출마를 했었다. 노무현 재단 활동뿐만이 아니라 여러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서 거제지역의 정치적인 사회적인 현안들에 대해서는 많이 잘 알고 있다. 거제서 시장 출마를 하고 정치를 하는 것이 그렇게 무리다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거제 현안들을 헤쳐나가서 새로운 거제를 만들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문사모 일에 대해서는 문사모 소속 분들이 해결하고 알아서 해야될 일이다. 거기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사랑이 있고 그래서 그분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생가에서 여러 가지 봉사활동도 하고 같이 모여서 정치적인 진로를 모색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항간에 그분들의 정치적 진출에 대해서 호불호는 있을 수 있다. 경쟁심도 있을 수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그럴 수 있다는 정도로만 이야기하겠다. 그분들이 결론을 내야 될 부분이다고 생각한다.”

- 노사모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고생도 많이 하고 핍박도 많이 겪었는데 그에 비하면 문사모는 그 전에는 전혀 흔적도 없었다. 대통령 당선 후 거기서 국수 봉사한 이후에 단체가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문사모 한 일에 대해서) 인정을 하는 것인가.
“그(문사모) 평가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 평가는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는 것이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태어난 곳은 어디인가?
“거제면 서정리서 태어났다.”
- 문재인 대통령은 7살 때 거제를 떠났는데도 고향이 거제라고 밝힌다.
“6년 전에 다 밝혔다. 모든 곳에 다 거제면 서정리라고 밝혔다.”

- 앞서 기자회견을 한 김해연 전 도의원과 변광용 전 거제지역위원장에 비하면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두 사람 외에도 출마 예정자가 많다.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출마도 했고, 의정활동도 여러 차례 했다. 많이 알려져 있다. 인지도를 걱정하는 시민이 많은데 지난 6년 전에 이미 출마를 해서, 그 당시 변광용 위원장과 경선을 했다. 그 당시 여론 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을 했다. 그 당시 변광용 후보를 누르고 민주통합당 후보가 된 적이 있다. 그런 경험이 반드시 인지도가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후도 꾸준하게 노무현 재단 활동이나 사회 활동을 통해서 시민들과 같이 호흡했다. 인지도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 기자회견문에 보면 ‘사곡만 매립은 해양플랜트 산단 조성을 통한 조선산업 살리기가 아니라 땅투기다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백지화를 요구했다. 거제가 IMF 같은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은 거제의 집권 세력이 시민들의 외침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거제의 아파트는 산으로 가고 있다. 무리한 형질변경과 과도한 아파트 신축허가로 인해 집값이 폭락하고 어렵게 장만한 아파트가 오히려 애물단지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 이러한 행위를 한 사람은 권민호 거제시장이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에 대한 견해와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이 지난 10일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냈다. 12일 입당 처리가 될 것이다.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도 지금의 위기의 거제를 만든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고 묻고 싶다.
“너무 오랫동안 거제가 보수일색 한 정당에 의해서 책임을 졌기 때문에 시정에 대해서 비판하고 시정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자랐다. 지금과 대단히 어려운 지경이 돼 있다. 그 책임의 정점에 권민호 거제시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민주당 입당할려고 할 때 반대 의견을 가졌다. 도당에 가서 단식도 했다. 반대 투쟁도 했다. 그것은 당원들의 당심을 출마자로써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그 결정은 입당심사위서 통과됐다. 입당이 된 것은 그 결정을 존중할 수 밖에 없다. 다만 권민호 시장께서는 민주당에서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진정한 민주 당원이 되기 위해서는 민주당 정책과 정체성을 함께 해야 한다. 민주당 가치, 대통령 가지고 있는 국정방향과 함께 가야만 진정한 당원이 될 수도 있다.”

- 기자회견문에 나타낸 내용이 권민호 거제시장의 7년 7개월 동안 한 행정행위에 대한 부분을 비판하고 있는데?
“비판합니다.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 민주당에 입당하더라도 과거에 시장으로써 시정을 펼친 것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해서 감싸안고 가고 잘못한 것도 잘했다고 하고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지금 시민들에게 물어보면 원성이 자자하다. 민주당에 입당한 사람이 아니고, 오랫동안 민주당에 몸을 담았던 사람이라도 잘못된 것은 잘못한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의 책임은?
“그 분도 부시장으로써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거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부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 퇴직하기 1년 가까이 시정을 제대로 돌보기보다는 행사 같은데 다니면서 안동역 노래부르고 춤주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 기자회견문이 추상적이고 거제 발전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없다?
“추후 정책 공약 발표를 통해 거제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

장 운 거제시장 출마선언문과 이력·경력

저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존경하는 거제 시민여러분! 장운입니다.

저는 지난 여러해 동안 노무현재단 경남 상임대표와 거제 지회장을 맡아 경남과 거제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넉넉하고 풍족한 곳 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곳을 다니며 함께 했습니다.

무상급식을 거부하고 막말을 일삼던 홍준표 도지사를 향해서는 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그 입을 다물라”고 꾸짖었습니다.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며 삭감한 조선 노동자들의 상여금 550% 원상회복을 위해서는 겨울 칼바람 속에서 하청 노동자와 함께 “상여금 원상회복”을 외쳤습니다. 거제시 복지사들의 부당한 해고에 대해서도 복직을 요구하는 피켓을 함께 들었습니다. 사곡만 매립은 해양플랜트 산단 조성을 통한 조선산업 살리기가 아니라 “땅투기다”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저는 세월호 아이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국정농단 세력의 탄핵과 퇴진을 위해 촛불을 들었습니다.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 백지화를 위해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부당하게 중단된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위해서, 서명하고 외치고 뛰었습니다.

그러나 거제의 기득권 집권세력은 거제를 IMF와 같은 경제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기득권을 누리며 정치권력을 장악한 한나라당, 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경남 거제의 집권세력은 이러한 절박한 시민들의 외침을 들으려하지 않았습니다. 거제가 조선산업의 침체로 경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은 이미 최소한 5년전에 예고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거제의 아파트는 산으로 갔습니다. 무리한 형질변경과 과도한 아파트 신축허가로 인해 집값이 폭락하고 어렵게 장만한 아파트가 오히려 애물단지가 되었습니다. 고현과 옥포, 장승포 등 거점도심의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견된 일을 대비하지 않은 결과로 인해 “거제는 지금 IMF시절”에도 경험하지 못했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거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방향과

거제의 시정방향이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거제 시민여러분!

개발 위주의 오랜 거제경제를 사람중심, 시민중심의 경제로 바꾸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방향은 소득주도 경제성장입니다. 지방분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시민들의 소득이 높아지지 않고는 경제를 살릴 수 없습니다. 양대 조선소 노동자들의 삭감된 임금을 정상화해야 합니다.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고 도시재생과 같은 소규모 도시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해서 지역의 소득이 양극화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조선산업 은퇴자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기 농산물 생산협동조합을 만들고, 생산된 무농약 농산물은 급식센터를 통해 어르신과 학생들의 급식에 제공되어야 합니다. 청년들은 관광과 연계한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과 취업의 문을 넓혀갈 것입니다. 이를통해 거제내의 도시와 농어촌간의 균형잡힌 발전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거제를 세계 평화박람회가 열리는 국제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단순한 관광으로는 국제시대를 대비할 수 없습니다. 거제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자산인 포로수용소를 기점으로 “평화와 공존”의 국제적인 섬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남북의 평화와 대화를 주도하는 국제적인 심포지엄이 열리는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한반도의 평화는 “모두를 크게 구하는 거제”에서 시작할 것입니다. 거제에 “세계 평화 박람회”를 유치하고 스웨덴의 고틀란드(알메달렌 정치 박람회)와 같은 섬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산, 통영과 연계해서 4계절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국제관광도시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도로를 정비하고 KTX, 가덕도 신공항과 같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거제를 국제적인 평화의 섬으로 만들어 가는데 정부와 대통령이 함께 할 것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으로 거제를 바꾸고 싶습니다. 바르게 일하고 싶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거제시민여러분 !

6월 13일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는 오랫동안 시민을 외면했던 정치권력을 바꾸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부패하고 불공정한 시대를 끝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저는 오로지 시민만 믿고 정정당당하게 가겠습니다. 제가 살아온 인생에서 도저히 지울 수 없는 노무현 정신으로 시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 그를 자랑스런 또 한사람의 거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거제시민이 행복하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저의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12일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출마자 장 운 올림

■ 장운이 살아온 길>

- 1957년 거제면 서정리 출생
- 서울 용산고등학교 졸업
- 동국대학교 문과대학 졸업
- 동국대학교 총학생장
- 전국 대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
- 민주노총 중앙위원
- 동국대학교 총장 비서실장
- 참여정부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 노무현대통령비서실 자문위원
- 민주평통 자문위원
- 제19대 총선 거제지역 민주통합당 후보공천
- 제18대 대선 문재인후보 특보
- 노무현재단 경남 상임대표 겸 거제 지회장
- (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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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사람 2018-02-13 15:55:07
14일 출마기자회견하는 사람은 일안하고 노래만 불렀는갑네

시민 2018-02-13 08:36:36
14일 어느 후보가 거제시장 출마기자회견한다카는데 그 사람은 업무시간에도 안동역 노래부르러 댕기따카는데 얼마나 잘 부르는지 보거로.

거제시민 2018-02-12 15:15:32
맞다..거제가 이렇게 된건 시장과부시장의 일부책임이 있다..그러면서 반성은 커녕 도지사와 거제시장에 나온다고 한다..이제는 새로운 사람에게 거제경제를 맡겨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