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자연휴양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로쇠나무 수액 시음행사’를 가져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지난 9일부터 이달 말까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여 휴양림 입장객 및 숙박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휴양림 방문객 약 3,000명이 고로쇠 수액을 체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고로쇠나무 수액 구매를 유도하여 지역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온 숙박객은 고로쇠 수액 1.5리터를 받고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행사내용을 봤는데 막상 현장에서 직접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맛 볼 수 있어 고맙다”며 “내년에도 거제자연휴양림을 꼭 방문하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거제자연휴양림은 고로쇠나무 수액 시음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관광객에 대한 고객서비스를 실천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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