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업고등학교(학교장 김병영)는 경남도에서 지원하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2017 조선산업 핵심 퇴직인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거제공업고등학교는 지난해 10월 경남도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거제 통영 지역의 조선경기 불황으로 퇴직한 인력을 활용해 조선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고, 현장경험과 취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이재봉 담당 부장교사는 “조선산업의 불황으로 퇴직한 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고, 학생들에게 산업맞춤형 기술을 전수하고 멘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한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조선산업에 필요한 선급용접과 선체조립을 위해 2명, 설계 및 건조, 취업지원 업무에 1명, 그리고 기계가공 1명으로 총 4명의 인력을 채용하여 학생들에게 전문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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