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상모 서울시의원

다가올 6‧13 지방선거, 거제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문상모(50‧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이 오는 23일 고현동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저서 ‘거제의 부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출판기념회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가깝게 지낸 여러 명의 국회의원, 다수의 동료 서울시의원, 그리고 친구‧동창‧지지자·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거제의 부활’ 저서는 크게 조선산업을 중심으로 한 ‘(거제) 경제 부활’, ‘관광 부활’, ‘공동체 부활’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문상모 의원은 “거제의 부활에 담긴 내용은 양대 조선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경제 부활, 거제를 해양관광도시라고 하지만 말뿐인 해양관광도시를 벗어나 ‘블루오션’ 관광 부활 비전이 담겨 있다. 또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여줄 거제시민의 공동체 부활 가능성도 중요한 책 내용이다”고 했다.

문 의원은 또 “요즘 시장(市場), 관광지 등 거제 곳곳을 집중적으로 찾아보고 있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거제의 현 상황을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용어는 조선산업 불황, 난개발, 지가(地價)하락,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원룸 최악 공실률, 비싼 물가, 낮은 서비스 수준 등으로 표현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책에는 거제의 숱한 난제를 어떻게 풀어갈 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문상모 의원은 거제면 출신이다. 거제수산고(현 거제제일고)를 졸업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를 거쳐, 광운대학교 상담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석사)했다.

1997년 대통령 선거 때 김대중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해 민주당과 인연을 가졌다. 1998년 민주당 당직자 공채 1기로 정당 생활을 시작했다. 재선 서울시의회 의원이다. 

▲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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