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도심지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상권활성·관광객 유치 등 거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현동 시외버스터미널 뒤 공영주차장에 총 64억원(국비32억원, 시비32억원)의 사업비로 약 2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빌딩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 20억원(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기본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예산확보 및 사업주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현재 사설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고현동 소재 동우주차장 부지를 매입 후 주차장 옆 신현지구대 이전 부지 등을 포함한 총 1,143㎡(345평) 부지에 약 50면의 공용주차장을 조성하고 향후 주차빌딩을 추가 조성하여 도심권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사업비 조기 확보를 위해 중앙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향후 옥포·아주·상문동 등 도심지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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