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영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2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지역위원장’ 역할을 담당할 변호영(71)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24일 열린 운영위원회는 18명 운영위원 중 15명이 참석해, 호선을 통해 변 위원장을 선출했다. 변 위원장은 중앙당 운영위원장 승인 절차를 거치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변광용 전 거제지역위원장은 거제시장 선거 출마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지난 1월 30일 거제지역 위원장을 사퇴했다.

민주당 당규에 ‘지역위원장이 자치단체장 등의 선거에 후보자추천신청을 하고자 사퇴를 한 경우 해당 선거구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위원회의 필요한 일상적인 당무운영은 지역운영위원회에서 호선을 통해 선출한 운영위원장이 담당한다’고 밝혀져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역위원장은 통상적으로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선출한다.

선출된 변호영 운영위원장은 새천년민주당 때부터 21년째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변호영 운영위원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거제시장 선거 등 각 선거 출마 후보 결정 과정에 선거중립과 공정의무를 엄격히 지킬 것이다”며 “경선 등을 통해 각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 결정 후에도 당의 단합,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쏟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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