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3월 2일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예방과 산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된다

시는 이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예방 활동과 특별대책기간동안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대책본부 근무자 산불경계 경보 수준으로 증원 및 22시까지 비상근무 등의 대책을 마련하였다.

또한 거제시 관내 달집태우기 현장 21개소에 공무원 400여명, 산불감시원 157명을 집중 배치하고 산불진화차량 11대, 등짐펌프 1,000대 등의 장비를 투입하여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로 야간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달집태우기 행사 시 예상치 못한 사고가 우려 된다” 며 “거제시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시민여러분들도 행사 시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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