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전통메주(삼거림 마을회 탁학찬)가 농촌진흥청 생활개선 실천대회 시상식 및 농촌자원사업 평가회에서 농산물 가공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4일~15일 이틀 동안 열린 이번 평가회에서 거제전통메주는 농업기술센터로부터 1991년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통메주 가공사업을 시작, 국산 콩만을 사용한 메주 만들기를 철칙으로 삼고 전통메주를 생산해 오고 있다.

또 2006년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되면서 사업장을 재정비하고 검은콩 청국장가루, 간장, 된장도 판매하고 있다.

삼거림 마을은 슬로 푸드 열풍에 발맞춰 장 담그기가 생소한 도시주부를 위해 옹기 항아리를 준비, 매년 도시민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추진해 직접 장을 담가 갈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를 위한 손두부 시식을 준비하는 등 장맛을 알리기 위해 그간 노력해 왔다.

제품구입은 직접방문, 택배주문, 그리고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우먼팜 홈페이지 (www.greenkongs.com)에도 거제전통메주가 입점해 있어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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