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27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박명균 부시장을 비롯 관련 국소장 및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국가안전대진단의 추진 현황 점검 및 조속 추진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5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68일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 공무원,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및 단체와 시민이 참여해 생활주변 안전사각지대 발굴과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거제시 박명균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는 안전총괄과장의 추진현황 총괄 보고에 이어 22개 시설물 관리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건의 및 토의사항 순으로 90분가량 진행됐다.

시는 중간보고회 이후에도 4월 13일까지 안전대진단 추진에 박차를 가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가용재원을 활용해 조치,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명균 거제시 부시장은“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다중이용시설 점검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각 부서장들에게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성공적인 대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유관기관·단체와 잘 협력해서 안전진단 업무에 차질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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