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2월 26일부터 16일까지 봄 행락철을 맞아 도로 재포장 및 도로시설물 청소 등 도로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거제시가 관리중인 1,166개 노선, 326,937km 중 노면불량으로 재포장이 시급한 구간 20개 노선, 약 7.0km에 대해 도로 재포장공사를 조속히 시행한다.

겨울철 각종 매연 및 눈, 먼지 등으로 인해 더러워진 도로시설물 정비와 도로변 각종 퇴적물, 쓰레기를 제거하며, 파손된 도로 노면 및 도로시설물 등을 정비․보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의 초입부인 국지도58호선(장평동~연초면) 중앙분리대의 오염도가 심각하여 장평동 수창아파트 일원부터 연초면 양지휴게소 입구까지 약 10km 가량에 대해 고압 물세척 차량을 이용하여 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관광객 및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을 위하여 우리 시에서 관리 중인 15천여 개의 가로등 및 보안등에 대해 3월 2일부터 3월 9일까지 야간점검을 실시하며, 국도, 지방도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고현천변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광도시로써 ‘찾아 올 거제’와 ‘다시 올 거제’로 만들기 위해 관련부서와 협조를 이뤄 도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시는 민간단체 등과 함께 도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도 도로시설물 파손 신고 등 도로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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