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5일 밤 11시 40분경 통영시 욕지도 거주하는 의식 잃은 응급환자 80대 노모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A씨(86세, 女)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 거주하는 도서주민으로 자택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어 쓰러져 A씨의 아들이 통영해경 욕지출장소로 긴급 병원이송 요청하였다.

통영해경은 환자 A씨의 상태가 의식이 없고 위중한 사항으로 판단 병원이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욕지도 민간해양구조대 김경찬(미진호 선장, 42세)에게 구조 협조요청을 하여 경비함정이 오는 해역으로 미진호(7.93톤)에 A씨를 태워 이동하였다.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욕지항 인근해상에서 A씨를 옮겨 싣어 통영항으로 긴급 이송하며,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인근 대학병원과 정보교환 하여 환자 건강상태 등 응급조치로 의식이 서서히 회복하였다.

A씨는 통영해경전용부두에 대기중인 구급차량 이용 통영소재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어 입원중이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