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면장 공봉은)은 지난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곡, 오량, 신교마을 등 3곳에서 달집태우기를 개최하여 무사히 마쳤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나눠 먹으며 올 한해 서로의 안녕과 무사안일을 빌었고, 소원을 담은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우면서 좋은 일들만 일어나기를 기원했다.

한편, 혹시나 모를 산불에 대비하여 풍등과 소원등과 쥐불놀이는 일체 금하였고 달집태우기 행사장 주변에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등 30여 명, 산불진화차량 2대, 등짐펌프를 현장에 투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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