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연풍소리 반에서 지난 7일 연초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면내 28개 경로당에 화장지 세트를 전달했다.

연풍소리반은 지난 2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신밟기 등의 행사에 참여하고 공연 사례금으로 받은 소정의 수익금 전액을 경로당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였다.

해마다 풍물패 연풍소리(단장 김경순)는 정월대보름 공연에서 생긴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을 기탁하고 있다.

김경순 단장은 “풍물놀이만으로도 한껏 즐겁지만 수익금이 생겨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이 크다”고 했다.

옥상종 연초면장은 “경로당에 기탁물들을 전달할 때 연풍소리반원들의 아름다운 뜻도 잘 전해 드리겠다”며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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