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경영규모는 작으나 지속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2018년 강소농(强小農) 농업경영체 교육 개강식을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교육생 40명의 농가를 선정하였으며, 헙지원센터 조갑순 대표와 송영호 이사를강사로 초빙하여 ‘변화에서 기회를 찾다. 농식품 트랜드와 농업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소농은 지난 2011년부터 407명을 육성하고, 전업농들에 비해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경영체간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 경영컨설팅, 소모임체 활동등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특히 소규모 농가에서 가장 문제되는 판로개척이나 마케팅활동 등을 여러 농업인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 나가도록 독려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본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총8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김동제 농업정책과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 강소농 교육대상자들이 성공적인 농업경영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강소농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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