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소재의 아셀 주짓수 체육관(관장 박인수)에서 지난 12일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저소득 가정 내 아동을 위한 체육교실이 열렸다.

이번 체육교실은 평소 운동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저소득 가정 내 중학생 이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며, 주짓수 외에도 격투기, 유도 등 다양한 취미를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박인수 관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운동을 포기하는 친구들을 보며 재능기부를 하기로 생각했다.”며 “자라나는 친구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통해 가능성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태진 옥포2동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은 재능기부를 하는 아셀 주짓수 체육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를 계기로 지역 내 재능기부자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청소년들이 보다 건전하고 유익한 취미를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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