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물 넘쳐 공천경쟁 치열…한국당, '인물난'인지 '전략공천인지'
가선거구 10명, 나선거구 8명, 다선거구 4명, 라선거구 6명, 마선거구 4명 예비후보 등록

거제시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가선거구(고현동‧장평동‧상문동)에 10명, 나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 수양동) 7명이다.

다선거구(옥포1동‧옥포2동) 4명, 라선거구(일운면‧동부면‧남부면‧거제면‧둔덕면‧사등면) 5명, 마선거구(장승포동‧능포동‧아주동)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30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가선거구(고현동‧장평동‧상문동)는 의원 정수가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강병주, 박명희, 손진일, 신철수, 이태열, 김두호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은 임태성, 채종신, 무소속은 고병우, 심학수가 등록을 했다.

▲ 거제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등록현황(지그재그방향:강병주, 박명희, 손진일, 신철수, 이태열, 김두호, 임태성, 채종신, 고병우, 심학수)

더불어민주당은 4명 정수 공천을 할지,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천자를 줄여 공천할지는 미지수다. 치열한 공천 경쟁을 감안할 때 4명 정수 공천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강병주(39) 전 2017 거제청년회의소(JCI) 회장, 박명희(49) 더불어민주당 거제시당 지역여성부위원장, 손진일(53) 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거제시 지회장, 신철수(59) 전 거제시 고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이태열(44) 예비후보는 현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직능위원장, 김두호(46) 현 거제시 상인연합회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용안(39) 예비후보는 당초 지난 2일 거제시의원 가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하지만 박 예비후보는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에 자유한국당 공천 신청을 했다. 13일 거제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는 사퇴하고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임태성(55) 현 거제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 회장과 채종신(51) 현 거제시 태권도 협회 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분위기는 다소 느긋하다.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후보는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3명으로 공천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될 경우 1명 정도가 더 공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으로는 고병우(46) 현 거제시학원연합회 회장과 심학수(57) 현 경상남도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 수양동)는 의원 정수가 3명이다. 나선거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김영춘, 박봉휘, 박형국, 김현조, 옥홍일 등 5명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김종대, 김형곤, 무소속 황양득이다.

▲ 거제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 등록현황(지그재그방향:김영춘, 박봉휘, 박형국, 김현조, 옥홍일, 김종대, 김형곤, 황양득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영춘(47) 현 거제에코투어 대표, 박봉휘(46) 현 거제대학교 사회대학 평생교육원 인문대학원 과정 강사, 박형국(53) 전 소오비마을 이장, 김현조(49) 현 해금강택시 노동조합위원장, 옥홍일(61)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인다.

자유한국당 김종대(47) 현 베이징 컴벌리 컨설팅 사장과 김형곤(55) 현 수양동발전협의회 회장이다. 무소속으로는 황양득(50) 한국외대어학원 원장이 나섰다.

나선거구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윤부원, 옥삼수 현역 시의원이 있다.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치열한 공천 경쟁에 견줘 정수 공천을 할 가능성이 높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몇 명을 공천할지 미지수다.

박명옥 바른미래당 소속 시의원도 나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나선거구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다선거구(옥포1동‧옥포2동)는 의원 정수가 2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조태현, 정의당 한은진, 노동당 송미량, 무소속 백세정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 거제시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 등록현황(왼쪽부터: 조태현, 한은진, 송미량, 백세정)

더불어민주당은 조태현(50) 현 대우조선해양(주) 근로자, 정의당에서는 한은진(45) 현 정의당 거제지역위원회 위원장, 노동당에서는 송미량(40) 거제시의회의원, 무소속으로는 백세정(39) 거제시 세정봉사단 단장이 나섰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전기풍 시의원이 있다. 자유한국당 후보가 1~2명 나설 경우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노동당, 무소속 5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라선거구(일운면‧동부면‧남부면‧거제면‧둔덕면‧사등면)는 의원정수가 3명이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의원 정수를 2명으로 줄어 경남도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통과여부는 미지수다.

▲ 거제시의원 라선거구 예비후보(이인태, 노재하, 권용훈, 김동수, 조호현,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이인태, 노재하, 자유한국당 권용훈, 김동수, 무소속 이경용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인태(48) 현 삼성중공업(주) 크루즈 봉사단 단장, 노재하(52) 전 거제뉴스광장 대표기자가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권용훈(60) 전 뉴스TR 거제지국장, 김동수(48) 현 일운번영회 사무국장, 조호현 현 거제시의원(54)이 후보 등록을 했다.

무소속으로는 이경용(49) 현 거제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가 뛰고 있다.

진양민 무소속 시의원이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어, 선거 구도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다.

마선거구(장승포동‧능포동‧아주동)는 의원 정수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오는 16일 경남도의회 의결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난다. 더불어민주당 최양희, 하준명, 자유한국당 김노회, 정의당 김용운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최양희(48) 현 거제시의회의원, 하준명(44) 전 문사모 초대 공동대표가 경쟁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노회(44) 현 경남도시환경연구원 원장. 정의당에서는 김용운(53) 전 거제뉴스광장 대표가 등록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대봉, 노동당 한기수 시의원이 선거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 거제시의원 마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왼쪽부터 : 최양희, 하준명, 김노회, 김용운)
▲ 거제시의원 마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왼쪽부터 : 최양희, 하준명, 김노회, 김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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