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동장 이재현)은 지난 15일 산불의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18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주민센터에서 우리시 처음으로 산불예방 지역협의체를 발족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산불예방 지역협의체는 관내 지리에 익숙하고 지역주민과 친숙한 기관·단체가 함께 산불예방 주민시스템을 구축해 산불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산불 유관기관‧단체, 일반단체 등 3개 분과로 구성되어 관내 산림보호와 대민인식 개선에 앞장설 전망이다.

앞으로 연중 추기‧춘기 산불조심기간 중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산불예방 홍보활동 △산불방지 아이디어 공유 △산불취약지 관리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 및 불법소각 계도 △산불 공동 진화작업 △기타 민·관 협력활동 등 6개 협력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구성단체인 유춘길 수양동 자율방재단장은 “우리 지역 산림보호와 주민안전을 위해 노력하게 될 협의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산불제로 푸른고장 수양동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